23-02-11 (토) 어반스쿨(사회실험xㅇㅇ공간)

1부 : 한평공원, 안녕하신가? :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김은희 센터장님

먼저 강연의 분위기는 교육의 느낌보단 대화하고 소통하려는 분위기였습니다

 시민연대가 가진 힘은 이러한 친숙함과 자신의 실패나 과정들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이 매력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제에 있던 한평공원은 정말 한평이였습니다.

집앞에 있는 조금 남아있는 한평자리 공간에서 의자를 두고 시작하기도 하고 . 페인트가 남아서 사방치기를 만든 곳이 아이들의 공원(놀이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재개발로 인해 없어진 공간들이 생겨났지만 사진으로 남아있고 사람이 남아있는 모습들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궁금할만한 부분들을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히 보지 못한 부분들을 이야기해나가면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된 날이였습니다.

2부 :   주민참여 기반의 사회실험 : 오롯컴퍼니 이종건 대표님

 "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걸 죄스럽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순환할지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

특히 포커스를 맞추신 쪽은 버려지는 나무젓가락 이였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캠페인으로 개개인의 나무젓가락을 수집하는 방식을 통해 수거하거나

혹은 사용자 책임의 분리수거를 실시하여 행사장에 비치하거나 하는 방식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이부분에선 정말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오롯컴퍼니의 [사회실험 텍티컬어바니즘] 강연이 열어진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